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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은 만병의 씨앗이다. ‘만병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만성 염증은 몸속 여러 곳에서 생겨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염증을 말합니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류머티스성 관절염뿐 아니라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힙니다.
만성 염증 자가 진단법
1. 아무 이유 없이 담이 잘 걸린다.
2. 몸이 무겁고 자주 붓는다.
3.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다.
4. 치은염이 치주염과 같은 잇몸질환이 있다.
5. 뱃살이 자꾸 찐다.
6.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손톱이 잘 부서진다.
7. 예전보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8. 소화가 잘되지 않고 변비가 있다.
9. 늘 배가 고프고 단것이 먹고 싶다.
10.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먹는다.
증상이 4개 이상 지속할 경우 만성 염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만성 염증을 줄이기 위해선 식습관을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성 염증을 없애주는 음식
1. 강황
연구에 따르면, 식품과 염증 반응에 관한 1943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강황이 가장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이, 염증을 일으키는 매개 인자를 차단한다. 실제 커큐민 성분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약도 만듭니다.
2. 녹차, 홍차
녹차와 홍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 중 하나로 특히 카네킨 성분은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줄여주어 대장 점막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3.양파
매일 양파를 먹으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이라는 물질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을 예방하며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주어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 좋으며 특히 혈관에서 피떡(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고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돕습니다.
또한 혈압을 내리고 모세혈관도 강화해주어 고혈압 환자에게 좋으며 혈당 수치를 내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의 악화를 막아주고 뇌 건강에도 도움이 돼 집중력 강화와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하루 100~200g의 양파만 섭취해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4. 케일
녹색 잎채소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또한 항염증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염증 수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케일이야말로 지구 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이라고 꼽습니다.
5. 생강
생강 속 진저롤은, 생각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주성분인데 염증을 일으키는 체내 COX-2 효소를 억제해 염증을 줄여줍니다.
또한, 생강 속 슈가올 성분은, 콜레라와 같은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고 라피노스라는 성분은, 세균이 생물 막을 형성하는 것을 방해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몸속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진저롤은 염증 완화 약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 마늘
마늘에는 강력한 항생제 페니실린보다 살균력이 강한 알리신, 알리인과 같이 항균,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유발하는 곰팡이균, 대장균, 이질균 등을 없애줍니다. 또한, 마늘 속 황화알릴류는 항산화, 항균, 항암, 동맥경화 예방 면역세포 활성화 등의 효과를 냅니다.
7. 노니
최근 항염증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니 속에는 300가지가 넘는 파이토 케이컬(식물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니 속 스코플레틴은 염증 억제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8. 호박
연초록색이던 호박은 익을수록 누런색으로 변하는데 천연 색소 카로티노이드가 듬뿍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이며, 이 성분은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습니다.
9.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신체의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킵니다.
10.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함 염증제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 식사를 할 때 딸기 섭취 시,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 외에 치아시드와 호두, 토마토, 다크 초콜릿 등에도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염증 퇴치제로 꼽히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몸속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데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두부 연어, 아몬드, 비트 등이 염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