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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질환은 크게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척추관 협착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척추는 여러 뼈로 이뤄져 였는데 디스크 등으로 문제가 가장 많이 생기는 뼈가 4~5번 요추와 1번 천추(엉덩이 쪽 척추뼈)이며 세 뼈는 차례대로 배열돼 있습니다.
허리 질환을 집에서 쉽게 진단하는 방법
바로 까치발과 발뒤꿈치로 걷기입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 허벅지, 종아리 뒤쪽이 저리거나 당기는 하지방사통증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이보다 중요한 단서가 하지 근력 저하입니다. 많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하지 근력 저하로 까치발이 안 되고 발 앞쪽을 들고 뒤꿈치만으로 걸으라고 하면 제대로 발 앞쪽을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4~5번 요추에 문제가 생기면 발과 발목을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해집니다. 그 때문에 뒤꿈치만으로 걸으라고 하면 발끝이 들리지 않아 제대로 걸을 수 없습니다. 5번 요추와 1번 천추에 문제가 있으면 발목과 발목을 바닥 쪽으로 미는 힘이 약해집니다.
이 때문에 까치발 동작을 했을 때 제대로 들어 올릴 수 없습니다. 걸을 때 땅을 미는 힘이 약해져, 양쪽 보폭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발리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유발되며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퇴행이 주된 원인으로 나이를 불문하고 발행되는 경향이 크지만,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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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굽히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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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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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거나 걸으면 오히려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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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다리가 함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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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 다리의 당김 증상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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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면 통증이 있다.
척추관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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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굽혀야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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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걸으면 다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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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쪼그려 앉아 쉬어야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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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보다 다리 부분이 더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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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리의 당김 증상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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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들어 올려도 통증이 별로 없다.
나이와 관계없이 까치발과 뒤꿈치로 걷는 동작이 안 된다면 이미 중기 이상의 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미세할 때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정도이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더 심해져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허리 질환이 의심된다면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