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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순식간에 망가지는 습관

 

허리는 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 허리통증이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 건강을 위한 여러 정보가 많이 나와 있는데요. 허리를 위한 좋은 운동도 좋지만, 허리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나도 모르게 허리가 망가지는 의외의 습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허리 망가트리는 의외의 습관

 

1.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드는 습관

 

 

보통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허리를 굽혀서 물건을 들어 올리지는 않으신가요?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습관이 허리디스크를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보통 허리 디스크는 큰 충격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작은 충격이나 행동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물건이더라도 들어 올릴 때 허리를 굽히는 동작을 반복하면 그것이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물건을 들어 올리려고 허리를 굽히면 머리가 몸의 중심을 벗어나게 되고 허리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 때는 양쪽 발을 앞뒤로 한 상태로 무릎을 천천히 굽혀주면서 주워야 합니다. 이 자세는 허리가 일자로 펴지게 되고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어 허리에 부담을 덜 주게 됩니다.

 

2. 잘못된 앉은 자세

 

 

아무래도 사무직 분들이 가장 조심하셔야 할 습관입니다. 일에 집중하다 보면 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세라고 해도 한 자세로 계속 앉아 있는 것은 필연적으로 허리에 부담됩니다. 또한, 잘못된 앉은 자세도 문제입니다.

 

계속 다리를 꼬아서 앉아있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하는 것들이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앉게 되면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 측만 현상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구부정한 자세가 습관이 되면 관절과 목, 그 주변이 쉽게 통증을 느끼게 되고 다칠 확률도 높아집니다. 허리뿐만이 아니라 여러 부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3. 비만

 

 

비만이 허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소 황당하게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입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 환자들이나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복부비만 환자들의 경우 복부지방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전방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허리의 곡선이 흐트러지게 되고 충격을 분산시키는 기능이 약해지면서 허리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복부 지방으로 인해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 더욱 힘들어지면서 자세가 나빠지고 허리에 부담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비만 환자의 경우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하여 체중 조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휴식을 취할 때 편한 자세로 앉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관절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반면 바른 자세를 취하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힘들지만, 관절의 부담은 줄어드는 자세가 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새우잠

 

 

많은 사람이 잠을 잘 때 새우처럼 다리를 가슴 쪽으로 몸을 구부린 자세를 취합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왠지 모를 불편감을 주기도 하고 새우잠 자세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심하게 구부리고 자면 허리 근육에 압박이 가해집니다. 허리 근육에 압박이 가해지면 허리에 피로가 쌓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간 지속하면 허리디스크와 마비를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옆으로 자는 것이 편하다면 무릎 사이에 얇은 베개를 낀 상태로 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척추를 보다 편안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각보다 우리 생활 속에서 허리를 망가지게 하는 습관들이 많습니다. 이 습관들을 피한다면 허리 건강을 전보다 더 잘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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