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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우리가 먹는 음식 중 같이 먹으면 좋은 궁합이 있습니다. 좋은 음식궁합은 음식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임으로써 영양학적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좋지 않은 성분을 음식의 궁합으로 완화해주기도 합니다. 음식끼리 짝을 잘 지어서 먹으면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이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

 

1. 콩과 미역

 

 

콩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항암과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지만, 많이 섭취하면 체내에 있는 요오드를 몸 밖으로 배출합니다. 요오드 성분이 부족해지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여 갑상샘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콩을 좋아하는 사람이 체내 요오드 균형을 맞추려면 미역을 같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뿐만 아니라 다시마도 요오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다시마와 같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쇠고기와 깻잎

 

 

돼지고기와 깻잎의 궁합이 좋다는 것은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쇠고기도 깻잎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쇠고기에 칼슘과 비타민이 매우 부족합니다.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깻잎을 함께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줍니다. 또한, 깻잎은 입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가 정말 탁월하여서 고기 섭취로 인한 입 냄새를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3.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표고버섯에는 에리다데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적당한 식품입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서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는 음식으로는 이외에도 콩 제품, 새우젓, 깻잎 등이 있습니다.

 

4. 호박과 달걀

 

 

호박과 달걀을 함께 섭취하면 서로의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호박이 달걀의 단백질을 체내에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달걀의 칼슘과 호박의 섬유소가 만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신체의 긴장감도 풀리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5. 된장과 부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된장인데요. 항암효과가 뛰어난 전통 발효식품이지만 나트륨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때 부추를 함께 먹으면 부추에 있는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체내에서 몸 밖으로 배출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가서 나트륨이 몸속에 많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식단을 계획하거나 요리를 하실 때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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