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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건강하게 시작하면 하루를 보다 성공적으로 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상 후 10분 안에 벌어지는 일들이 그날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 동안 건강을 해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아침 습관을 개선하면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하루의 활력을 원하신다면 잠에서 깬 뒤 이것만은 피해야 합니다.
하루를 망치는 잘못된 아침 습관
1. 기상 알림 버튼 끄지 않기
맨 처음 알람을 끄고 몇 분 더 자고 난 뒤 눈을 뜨면 당신의 몸은 더욱 피곤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일단 한번 깬 되는 다시 수면상태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긴장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한 번에 일어나기 어렵다면 자신의 수면 정보를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자신의 수면 깊이가 언제 깊어지고 또 얕아지는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수면이 얕아지는 시간대에 맞춰 알람을 설정하면 좀 더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오전 10시 전에 커피 마사지 않기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커피를 하루에 두진 정도 마신다고 합니다. 그중 한잔은 곡 아침에 마시는 분들이 많죠. 우리 몸엔 외부 스트레스에 맞서 최대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일종의 천연 각성제인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아침에 8~9시에 최대량으로 분비됩니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어집니다. 코르티솔 활동이 활발한 시간에 커피를 지속해서 마시면 장기적으로 카페인에 내성이 생겨 나중엔 어떤 시간에 커피를 마셔도 카페인 효과를 볼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코르티솔 분비를 방해합니다. 아침마다 커피를 마실 경우, 우리 몸은 카페인에 더욱 의존적이 되고 코르티솔 분비량은 점차 줄게 되는 것입니다. 커피가 당기더라도 오전 10시가 지난 뒤에 마시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만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많이 늦는다면 오전 10시가 아닌 일어난 후 3시간이 지난 뒤에 마시는 게 좋습니다.
3. SNS나 이메일을 확인하지 말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이나 인스타, 페북, 카카오톡 등을 확인하는 거도 자제해야 합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스마트폰을 집어 드는 행동은 우리의 아침을 어제 내가 놓쳤던 것들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도록 생활방식을 만드는 셈입니다. 이런 습관은 우리 생활이나 생각이 뭔가를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별것 아닌듯한 이런 일로 우리 삶이 결국 여유를 잃게 되고 퇴행적이 됩니다.
4. 할 일 미루기
시간 도둑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미루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자기 의지나 절제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약해집니다. 달리 말하자면 아침 시간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을 처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시간대입니다. 그날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있다면 아침에 더욱 일찍 일어나 처리하는 게 효율이나 결과적인 측면에서 가장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5.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아침에 뜨거운 물로 샤워하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에 열이 전달되면 몸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인식합니다. 심장박동수가 느려지고 오히려 피곤하다고 느껴지는 것이죠. 아침에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하는 것이 몸을 깨우는 데 좋습니다.
6. 암막 커튼 치지 않기
생체리듬은 빛의 노출량에 따라 좌우됩니다. 그래서 불을 켜놓으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반대로 주위가 컴컴하면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합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들이 겨울보다는 여름에 좀 더 쉽게 잠에서 깨는 이유는 이 생체리듬 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관계가 있습니다. 환한 불빛이 몸속의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줍니다..
7. 아침 먹고 바로 양치하기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과는 다른 한 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식사를 한 후 곧장 양치질하는 것보다는 좀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합니다. 음식에 들어있는 산과 당분 때문에 일시적으로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이 약해져 있으므로 적어도 30분은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너무 빨리 이를 닦으면 에나멜이 다시 굳기 전에 벗겨지게 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