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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는 다년생초 식물로 풀밭이나 길가 등에 쉽게 볼 수 있는 실물인데요. 발에 밝혀도 다시 살아난다고 하여 질긴 목숨이라는 뜻에서 ‘질경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질경이는 한방에서는 온포기를 “차전초”라고 하며, 종자(씨앗)를 “차전자”라 부르며 약재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경이는 6~9월경에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 잘 말려서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질경이를 채취할 때는 길옆 등의 오염된 곳보다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질경이를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질경이 뛰어난 효능 7가지
1. 기관지 질환
질경이는 프라타긴 성분이 풍부한 식품인데요. 이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해주고 점액의 분비를 도와주어 기관지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가래와 기침을 멈추게 하며 천식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질경이는 만성 기관지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2. 간 건강
간 기능이 저하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질경이는 열을 낮춰주고 간세포를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간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질경이는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이뇨작용 및 신장 건강
일반적으로 씨가 많은 식물은 신장에 좋고 독을 배출시켜주는 성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질경이 또한 예로부터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약재로 쓰여 왔다고 합니다. 질경이의 씨앗은 신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며 신장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질경이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몸의 붓는 것을 예방하고 오줌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4. 여성 질환 및 정력 강화
질경이 씨앗(차전자)은 염증을 없애주는 효능도 뛰어난데요. 여성의 질염을 없애줄 뿐 아니라 자궁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질경이를 ‘조산약’ 이라 하여 난산으로 고생할 때나 또 아이를 잘 낳기 위하여(순산) 질경이를 달여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는 정자를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도와주며 정력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5. 항암효과 및 심장질환 예방
질경이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잇는데요. 이 성분은 강력한 항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전이를 막아 암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한 연구에서 질경이의 씨앗이 암세포의 진행을 80% 억제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질경이는 심장질환에도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데요. 질경이즙을 내어 꾸준히 복용한다면 심장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습담증 개선 및 비만 예방
나이가 들어 갱년기가 찾아오면 몸속의 혈액과 수분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 몸에 노폐물이 쌓여 배가 나오고 손발이 잘 붓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 현상을 한방에서는 “습담증”이라고 하는데요. 질경이의 속에 함유된 타닌 성분은 이 습열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탁월하여 비만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7. 변비 개선
질경이는 타닌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한 식품인데요. 질경이 차를 마시면 장운동을 촉진시켜주고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변비와 설사의 증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시중에 나와 있는 변비약 성분을 살펴보면 질경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