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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가려우면 단순 피부 건조나 땀이 낮기 때문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청결한 상태이고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촉촉할 때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별다른 피부 증상이 없는데도 가려움증이 한 달 이상 지속하면 내과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온몸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5가지
1. 당뇨병
당뇨병이 있으면 말초 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때 말초 신경이 손상돼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해 쉽게 가려움을 느낍니다
동시에 갈증이 심해져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면 당뇨병의 가능성이 큽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다가 혈당이 올라갈수록 갈증이 심해져 물을 찾게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콩팥병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서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노폐물이 쌓이는 데 이 때문에 피부가 쉽게 자극받아 가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온몸이 가렵고 무기력하며 다리가 쉽게 부으면 콩팥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3.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으면 피부 혈류량이 많아져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고 이 경우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끼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납니다.
4. 빈혈
빈혈로 인해 체내 철이 부족하면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은 우리 몸에서 가려움을 느끼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며 철이 부족하면 작은 자극에도 신경이 쉽게 반응에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혈액이 부족하면 말초 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잘 안 되고 말초 신경에 영향을 줘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5. 혈액암
드물지만, 혈액암 이 원인일 수 있으며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병에 걸리면 혈액세포가 급증하는데 혈액에는 히스타민 같은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죠 혈액 세포가 급증하면 가려움 유발 물질도 함께 늘어나며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추면 부족 일대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긴장이나 공포 상황에서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