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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자주 먹으면 몰라보게 좋아지는 것

 

쑥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용이나 약용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됐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마늘, 당근과 더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3대 식물로 꼽힐 만큼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좋지만, 특히 여성에게 더 좋은 숙의 효능을 소개합니다.

 

쑥을 자주 먹으면 몰라보게 좋아지는 것

 

1. 소화기능 개선

 

 

쑥은 소화력이 약하고 몸이 차가운 체질에 좋은 약입니다. 쑥을 먹으면 위장 쪽 혈액 흐름이 활발해져서 소화가 잘되고 복부가 따뜻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쑥의 섬유질은 장의 연동운동과 점액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쾌변을 도와줍니다. 장기간 꾸준하게 먹으면 점차 소화 기간이 튼튼해지고 몸이 차가워서 생기는 설사도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2. 여성 질환 예방

 

 

쑥은 남성에게도 당연히 좋지만 유독 여성에게 좋은 약초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효능을 가져옵니다. 손발과 아랫배가 항상 차거나, 생리통과 생리불순을 자주 겪는 분들은 쑥을 달이거나 고아서 먹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여성의 만성적인 허리, 어깨 통증, 냉기, 습기 등을 해고하는 데에도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여성의 임신 중 무리를 하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피로회복을 하기 위해 쑥을 달여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3. 간 기능 개선과 세포노화방지

 

 

쑥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간에서 일어나는 해독과 알코올 분해 작용을 좋아지게 합니다. 이렇게 간 기능을 개선하면 피로회복과 체력증진 기능이 저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또한, 쑥의 씁쓸한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요. 인체 내의 불포화 지방산이 자외선 등의 영향을 받아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노화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쑥의 타닌 성분이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4. 폐 기능 강화

 

 

현대사회는 미세먼지와 각종 중금속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위험 요소가 매우 많아진 상황입니다. 여러 신체 기관에 영향을 미치지만 아무래도 가장 즉각적으로 위협을 받는 기관은 폐를 비롯한 호흡 기관입니다. 쑥은 이러한 미세먼지에도 좋은 봄나물입니다. 해독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폐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만성 폐쇄성 폐 질환, 천식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 자생한 쑥에서 폐 섬유화 치료 후보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할 만큼 앞으로도 쑥과 폐 건강에 관한 연구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5. 면역기능 강화

 

 

쑥은 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의 수를 늘려서 면역 기능을 높이고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쑥의 독특한 향기는 바로 치네올이라는 성분인데요. 이 성분이 대장균, 디프테리아균을 죽이거나 발육을 억제합니다. 쑥이 면역기능을 높이면서 항생제의 역할도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치네올은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앞서 설명해 드렸듯이 강력한 해독작용도 있으므로 내부적으로 몸속을 깨끗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증진합니다. 하지만 쑥이 좋다고 하여 길가에 나와 있는 쑥을 드시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길가에 나 있는 쑥은 중금속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생산지가 분명한 것을 구입하여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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