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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적정 온도는 체온보다 5도 정도 낮은 31~32도입니다. 이보다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수분이 증발하고 피지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량은 10% 증가합니다. 세균은 높은 온도에서 더욱 잘 자라게 되는데 이때 피부 온도가 높은 경우 더욱더 세균이나 염증이 쉽게 번식해 피부 트러블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얼음의 효능은 단지 부기를 제거하는 정도였지만 주름개선부터 여드름 완화까지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효과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오늘은 얼음으로 피부를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요?
얼굴에 얼음을 문지르면 생기는 놀라운 변화
1. 피지조절
무더운 날씨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서 그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화장이 번지고 기름 낀 얼굴이 되곤 합니다. 이럴 때 얼음을 얼굴에 문질러주면 피부 온도 상승을 완화해주기 때문에 모공이 축소되고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모공축소
보통 모공에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살다가 나이 먹으면서 늘어진 모공이 점점 쳐지면서 얼굴이 늙어 보이게 됩니다. 모공이 넓으면 미세한 먼지나 각종 세균이 모공 속으로 침투하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며 그냥 방치하게 되면 모공이 변형되어 피부가 늘어져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또한, 피지가 과잉분비되면 모공 역시 넓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음 마사지를 하면 피지 분비량 조절은 물론 모공을 축소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얼음마사지를 하면 줄어드는 모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노화방지
피부 노화의 주범은 얼굴 오도입니다. 자외선에 상처 받고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열 받아온 얼굴 주름 때문에 마음 놓고 웃지 못했다면 세안 후 얼굴에 얼음을 문질러 보세요. 얼음을 세안 후 피부에 문지르면 혈액순환을 개선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고 노화까지 방지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4. 다크서클 제거
컨디션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괜히 기분이 나빠지게 됩니다. 다크서클은 많은 사람은 항상 피곤해 보여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합니다. 세안 후 얼음을 얼굴에 바르면 누 밑 다크서클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환한 피부
콜라겐 성분은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분해되기 쉬운 상태로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온도를 낮춰줘야 콜라겐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얼음마사지를 하게 되면 피부 온도를 낮춰 콜라겐을 보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교적 환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 대신 과일주스를 얼려 얼굴에 문지르면 더욱 환한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피부관리법으로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되기도 한 사과 얼음마사지 사고의 비타민 성분과 얼음이 지닌 차가운 성질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과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 회복에 좋습니다. 사과를 껍질째 믹서기에 갈아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피부에 마사지하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피부관리법입니다. 만약 믹서기가 없어 귀찮더라면 100% 사과 주스를 어려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얼음 마사지는 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6. 땀띠 제거
부드럽고 얇은 천에 얼음을 넣고 땀띠가 생긴 곳을 문지르면 열을 식혀 땀띠가 가라앉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부기, 여드름 진정
내 피부에 찾아온 여드름 아무리 화장으로 가리려고 해도 눈에 띄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먼저 얼음으로 여드름 난 곳을 발라 부기와 여드름을 진정시킨 후 화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빨갛게 부어오른 여드름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